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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중 잠든 진예솔, AI가 분석한 처벌은?

2023-06-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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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도 차를 계속 몰다가 도로에서 잠든 30대 여배우 진예솔(38)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AI는 벌금 600만원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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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어드컴퍼니 제공
15일 법률서비스 플랫폼 ‘알법’에 따르면 지난 12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배우 진예솔의 경우 벌금 600만원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진씨와 유사한 상황에서 최고 징역1년2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판례도 있다.

이 같은 분석은 인공지능(AI) 사건분석엔진 ‘알법AI’이 과거 음주운전 판결문들을 바탕으로 혈중 알코올 농도, 과거 음주운전 처벌 전력, 운행거리, 관할 법원 등의 변수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다.

앞서 진씨는 12일 오후 10시3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에서 차를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진씨는 계속 차를 몰았다.

진씨는 올림픽대로를 빠져나간 뒤 오후 11시께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신호대기 중 차 안에서 잠들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를 넘었다.

논란이 커지자 진예솔은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거듭 죄송하다.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 너무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사과했다.

알법을 운영 중인 로이어드컴퍼니 손수혁 대표(변호사)는 “알법 AI 분석 결과 이번 사건은 판결까지 4.2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음주운전은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범죄인만큼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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