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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청도공영공사 사장 "소싸움경기 이용객 많은 지역 중심으로 활동영역 넓힐 것"

2023-06-22

"사회공헌, 매출총량제와 직결
올해 예산 매출 1%까지 늘려"

박진우 청도공영공사 사장 소싸움경기 이용객 많은 지역 중심으로 활동영역 넓힐 것

"청도공영사업공사도 소싸움경기사업의 적자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을 해야 합니다. 이는 선택이 아닌 반드시 실천해야 할 시대적 과제이지요."

박진우<사진>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은 "공영공사가 지방공기업으로서 특히, 사행산업 시행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을 더는 미뤄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사설립 19년 동안 사회공헌 활동이 거의 없었던 이유에 대해선 "소싸움경기의 만성적인 적자 때문"이라고 하면서도 "이젠 적자 핑계만 댈 수 없다. 소싸움경기사업의 정상화를 위해선 사회공헌이 필요하다. 사회공헌도는 사감위의 건전화 평가 주요항목이며 이는 매출총량제와도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사행산업기관들은 오래전부터 사회공헌활동에 경쟁적으로 뛰어들었지만 공영공사는 지난해 겨우 첫발을 뗐다. 하지만 올해 예산을 처음 매출 1%, 3억원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소싸움경기 활성화를 위해선 "소싸움경기 이용고객층이 많은 영남권(진주·의령·창녕·김해·창원·함안 등)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영역을 넓히고 교통약자 지원을 위한 차량과 이동식 목욕차량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한국마사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활승마프로그램, 자전거안전교육 등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것처럼 공영공사도 소싸움을 대표할 만한 사회공헌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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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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