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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값 낙폭 확대...상승 돌아섰던 경북 다시 하락

2023-06-22 20:32

대구 아파트값 0.08% 떨어져 전주比 낙폭 커져

달성군은 6주 연속, 중구는 3주 연속 가격 상승

대구 아파트값 낙폭 확대...상승 돌아섰던 경북  다시 하락
대구 아파트값 낙폭 확대...상승 돌아섰던 경북  다시 하락


점차 축소되던 대구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하락 폭이 소폭 확대됐다. 지난 주 약 1년 만에 상승 전환했던 경북의 아파트값은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셋째주(6월19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떨어져 전주(-0.04%)보다 낙폭이 커졌다.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전인 지난 5월 셋째주(-0.18%) 이후 -0.15%, -0.08%, -0.04%로 4주 연속 하락 또는 보합을 유지했으나 다시 하락 폭이 커진 것이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달성군과 중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달성군은 6주 연속, 중구는 3주 연속 상승했다. 6월 섯째 주 달성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24% 올랐고, 중구는 0.05% 상승했다. 이들 지역은 장기간 아파트값 하락이 이어지다보니 저가 인식 영향으로 선호도가 높은 단지 위주로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아파트값 하락률이 가장 컸던 곳은 남구(-0.39%)였으며 이어 서구(-0.23%), 동구(-0.19%), 북구(-0.16%) 등의 순이었다.

대구 아파트 전세가격도 같은 기간 0.18% 떨어져 전주(-0.12%)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지난 5월 셋째주(-0.34%) 이후 -0.25%, -0.21%, -0.16%, -0.12%로 4주 연속 하락해 왔다.

전셋값 하락률이 가장 컸던 구·군은 남구(-0.34%)였으며, 이어 서구(-0.30%), 북구(-0.26%), 달성군(-0.19%), 동구(-0.18%), 수성구(-0.16%) 등의 순이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남구는 대명·이천동 위주로, 서구는 내당·평리동 구축 위주로, 북구는 구암·침산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전셋값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떨어져 지난 주에 상승 전환(0.01%)했다가 곧바로 하락으로 돌아섰다. 경북의 아파트값은 작년 7월 넷째주(2022년 7월25일, -0.01%)에 하락 전환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이어오다 지난 주인 6월 둘째주에 상승으로 돌아선 바 있다. 전세가격은 0.07% 떨어져 전주(-0.05%)보다 낙폭이 커졌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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