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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참외 재배 농부들 '참외명장과 함께 현장 간담회 실시'

2023-06-23 16:45
청년 참외 재배 농부들 참외명장과 함께 현장 간담회 실시
23일 경북 성주군 월항면 섬들농장에서 박진순 참외 명장(중앙)과 함께 청년 농업인들이 재배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듣고 있다.
청년 참외 재배 농부들 참외명장과 함께 현장 간담회 실시
일 경북 성주군 월항면 섬들농장에서 박진순 참외 명장과 함께 청년 농업인들이 재배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듣고 있다.
청년 참외 재배 농부들 참외명장과 함께 현장 간담회 실시
일 경북 성주군 월항면 섬들농장에서 청년 농업인들이 박진순 참외 명장과 재배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듣고 있다.

참외 수출혁신지원단은 23일 성주군 월항면 섬들농장에서 참외 명장과 청년 농업인들이 함께 참외 재배에 간담회를 열고 재배요령 등에 대한 현장 체험을 시행했다.

성주 참외 제1호 참외 명장인 박진순 참외 명장과 함께 한 이 날 간담회에서는 △적절한 토양관리 방법 △참외 수확기 물 대기 △좋은 과실 수확하는 방법 △효과적인 착과 방법 △병해충 관리 방법 등 참외 명장의 경험을 토대로 한 적절한 재배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성주군에서는 올여름 유례없는 긴 장마가 예보된 가운데 시설 참외 병해충 방제 및 생리장해 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진순 명장은 "장마기 흐린 날이 오래가고 강수량이 많으면 일조량 부족(광합성 저하)과 토양수분 과다로 뿌리 활력 및 당도 저하 우려가 커진다"며 "강우가 계속되면 일조 부족, 과한 습도, 웃자람 등으로 각종 병해충 및 생리장해가 증가하기 때문에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 습해를 방지하고, 과감한 적과(3~4개 착과 목표)로 뿌리 활력 저하를 대비하고 참외 세력을 균형 있게 관리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하우스가 침수되었을 경우 적과와 신속한 환기 및 물빼기 작업이 필수이고 종합살균제 살포를 통해 역병, 탄저병, 만고병 등 각종 병해 방제를 해주고 초세회복 및 약해 경감을 위해서는 물 1말당 요소 100g을 혼합해 엽면살포도 선택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집중호우 기간이 지나고 갑자기 강한 햇빛과 고온으로 급성 시듦 증상 발생 시는 엽수 겸 엽면시비를 통해 증산작용을 억제해 참외가 고사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엽수 겸 엽면시비 시에 고초균(병원균 항생물질 생성), 광합성 균을 활용하면 병해충 예방 및 품질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외 수출 혁신지원단 한증술 단장은 "작물마다 생장이 필요한 각 요소는 각기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며 "농가별 상황에 따른 적절한 시비 관리 등으로 좋은 품질을 참외를 생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사진=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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