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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1869.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고 경쟁률 기록이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가운데 99.97%에 해당하는 1928개 기관이 공모가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적어냈다. 이를 반영한 최종 확정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3000~1만5000원) 최상단인 1만5000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73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모집 총액은 135억원이다.
2000년에 설립된 이노시뮬레이션은 국내 최초 자동차 시뮬레이터 개발에 성공한 가상증강현실 1세대 기업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시뮬레이터, XR 가상훈련, XR 디바이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7일 이노시뮬레이션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3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이하 ‘ICT GROWTH’)에 선정됐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과기정통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ICT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과기정통부 해외거점을 통한 글로벌 진출 지원뿐 아니라 자금(투,융자) 제공 등 종합 지원을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올해는 총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또한 자동차, 철도, 중장비, 방산 등 공공 및 대형 민수 사업과 국방 분야에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오는 27~28일 일반 청약을 거쳐 내달 6일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노시뮬레이션은 일반공모주 첫날 오후 4시 기준 88.85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28일 일반공모주 마지막날 오후 3시 기준 일반투자자 청약경쟁률은 2021.21대 1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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