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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주>코마테크놀로지, 구미 최초 예비유니콘 기업 선정

2023-07-04

지난 1월 박성훈 코마테크놀로지 대표(가운데)와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 김장호 구미시장이 구미하이테크밸리에 389억 원 투자를 약속하는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박성훈 코마테크놀로지 대표

구미국가산업단지 3산단에 본사를 둔 <주>코마테크놀로지가 2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 2023년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지원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구미산단 최초의 예비 유니콘 기업이다.

이날 중기부는 비상장기업이면서 혁신·성장성이 우수한 전국 15개사를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했다. 예비 유니콘 선정 기업은 200억 원 상당의 스케일업(Scale-up) 금융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2013년 설립한 <주>코마테크놀로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 공정 장비에 필요한 실리콘, 사파이어, 세라믹 부품 등을 생산하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지난 1월에는 구미하이테크밸리(5산단) 3만8천㎡ 부지에 389억 원 투자를 약속하는 업무협약(MOU) 체결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회사는 2023년 대구·경북 중소기업인대회 산업포장, 2022년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경영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박성훈 대표는 2022년 구미시 최고 기업인에 선정돼 기술혁신과 경영 능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