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경로당 개선 사업 어르신 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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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임병헌 의원 |
국민의힘 임병헌 (대구 중·남구) 의원은 28일 대구 중·남구 지역 현안사업을 위한 2023년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은 동성동 경로당 내진보강 2억 원을 비롯해 동인 4가 경로당 내진보강 2억 원, 봉산동 경로당 신축 8억 원, 남구 재활용선별장 시설 개선 14억 원, 남구 종합사회복지관 노후 배관 교체 1억 원 등이다.
대구 중구의 봉산동 경로당은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화되어 많은 어르신이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특교세 확보로 신축될 전망이다. 또 동성동과 동인 4가에 있던 경로당의 노후화된 내진설계를 보강할 수 있게 됐다.
대구 남구의 재활용선별장은 노후화된 선별장의 외벽과 지붕, 보관장소 공간 부족으로 옥외공간에 재활용품을 적재해 부식과 악취가 발생해왔다. 그러나 시설 개선 사업비 14억 원을 확보하면서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할 수 있게 됐다. 또 남구 종합사회복지관 노후 배관 교체를 위한 사업비 확보로 난방 및 냉온수 작동 기능 저하로 복지관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노후 배관을 교체할 수 있게 됐다.
임병헌 의원은 "이번에 반영시킨 행안부 특교세로 대구 중·남구 주민들의 안전과 정주 여건이 다소나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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