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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4일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

2023-07-02 18:11

대구시청 산격청사. 영남일보DB

대구시·경북도가 국민의힘 지도부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과 K2 후적지 개발 등에 대한 논의에 나선다.

2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번 예산정책 협의회는 4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에선 홍준표 시장,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진이 총출동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대구시당위원장인 김용판(대구 달서구병) 의원, 경북도당위원장인 임이자(상주-문경) 의원, TK지역 예결위 소속 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정책·예산 부문에서 각각 5가지씩 건의할 예정이다. 정책 부문에선 TK 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국토교통부와의 협의 사항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신공항 규모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참여 문제 등을 주로 건의한다는 게 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달빛내륙고속철도 특별법 제정과 군부대 이전 등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예산 부문의 경우 국립구국운동 기념관 건립과 도시철도 4호선, 상화로 입체화 사업 등 국비 증액을 필요로 하는 사업 위주로 건의한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