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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협 회장에 김병욱 의원실 김민정 보좌관 선출

2023-07-07

국보협 사상 첫 여성 회장 탄생

보좌진분들과 소통, 하나씩 풀 것

국보협 회장에 김병욱 의원실 김민정 보좌관 선출
제33대 국보협 김민정 회장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국보협) 제33대 회장에 김병욱 의원실(포항 남·울릉) 김민정 보좌관이 선출됐다. 특히 국보협 사상 처음으로 여성 회장이 탄생한 것이다.

국보협은 김병욱 의원실 김민정 보좌관을 제33대 국보협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보좌관은 이날 열린 국보협 제33대 회장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총 534명의 정회원 중 176표(33%)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33대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지욱현 보좌관(김웅 의원실), 김영육 보좌관(지성호 의원실), 오정석 보좌관(백종헌 의원실), 이영수 보좌관(장동혁 의원실), 김민정 보좌관(김병욱 의원실) 등 5명이었다. 김 보좌관은 17대 국회 입법보조원, 인턴을 시작으로 21대까지 국회에서 근무했다.

김 보좌관은 33대 회장 선거 공약으로 '워라밸 3종 패키지'를 도입해 연가 제도 현실화, 휴식 시간 카톡 업무지시 금지 캠페인, 보좌진위원회 신설, 갑질 신고센터 운영 등 보좌진의 정치 참여 확대 및 일터 복지 강화 대책을 내놓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국보협은 보좌진들의 권리 향상이나 제도개선을 위한 국민의힘 보좌진들의 협의체로 사실상 노동조합을 대체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협회장은 국회 사무처, 정부 부처 등을 대상으로 보좌진들의 대표로 나서며, 권익 향상을 위해 협상하거나 요구사항을 전달한다. 무임금 봉사직이지만, 내년 총선에서 초선·비례대표 의원의 의원실에 보좌진들을 추천할 수 있는 권한도 가지고 있다.

제33대 국보협 김민정 회장은 "먼저 다른 후보님들께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는 말씀을 드린다. 믿고 선출해주신 모든 국민의힘 보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깨가 무겁다. 32대 국보협 수석부회장으로 일하면서, 보좌진 위상 강화와 처우 개선을 위한 산적한 현안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어려운 문제지만 회관 내 보좌진 분들과 일일이 소통하며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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