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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책연구원, 군위 그랜드 에어밸리 구축 제언

2023-07-11 18:32

대구미래 50년 번영 위한 요충지로 군위 성장

군위 그랜드 에어밸리 성공 과제 제안

대구정책연구원, 군위 그랜드 에어밸리 구축 제언
군위 그랜드 에어밸리' 구상. 대구정책연구원 제공

군위군에 신공항 규제 프리존을 조성하고 신공항-포항항 연결고속 교통망 구축, 미래 신산업 슈퍼클러스터를 만들면 대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같은 방안은 대구정책연구원이 11일 '군위 그랜드 에어밸리(8밸리)구상'을 주제로 발표한 연구보고서(대구정책브리프 제4호)에 고스란히 투영돼 있다.


대구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군위군를 품으면서 대구시는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1천498㎢·1.7배 증가)을 보유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고 먼저 운을 뗐다.


우선, 군위군 미래발전을 위해 신공항과 연계된 '군위 그랜드 에어밸리' 구축을 위한 8밸리 전략을 제안했다. 신공항 프리존 밸리와 항공물류 밸리, 미래신산업 밸리, 문화·관광·힐링 밸리, 스마트팜 밸리, 행복 생활권 밸리, 복합 교통 밸리, 청년타운 밸리가 그 것이다. 군위군에 이 8개 밸리가 조성되고, 이 밸리가 유기적으로 결합하면 군위군이 대구미래50년 번영을 성취하는 요충지로 성장할 것이라는 게 연구진의 생각이다.


또 신공항 일대를 대상으로 투자 및 기업하기가 좋도록 법인세·관세·소득세 등 세금 프리(Free), 토지규제 프리, 원스톱 지원 등 획기적인 일괄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신공항 프리존 밸리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신공항을 중심으로 항공물류 집·배송 혁신체계를 구축해 항공물류 밸리를 조성하고, 반도체·UAM관련 신산업단지를 신공항 일대에 개발해야 한다고도 했다.

 

군위군의 자체 권역별 문화관광특화 콘텐츠를 개발해 군위군 전체를 '글로벌 문화·관광·힐링 밸리'로 변모시키야 한다는 주장도 폈다. 특히 황금배(전국 1위 생산), 오이(경북 2위생산), 대추 등 군위군의 특화 농산물을 중심으로 네덜란드를 벤치마킹한 '과학영농인 스마트팜 밸리'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의료·교육·교통·문화 관련 적정 시설을 배치해 시민생활 기본수요가 충족되는 '행복 생활권 밸리'로 정착해야 한다고 했다. 군위소보·효령·부계·우보 및 의흥·삼국유사 및 산성생활권 5개가 기본축이다.


아울러 군위와 대구 도심, 달성군 등으로 다양한 교통연결로를 확충해 1시간권 연계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복합 교통 밸리'와 직장·주거·워라밸 문화의 3종 세트를 구비해 청년이 살기 좋은 '청년타운 밸리'의 구축 필요성도 언급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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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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