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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팁스 운영기관 신규 지정…바이오 유망 기업 집중 발굴

2023-07-12 17:01

<주>데일리파트너스와 컨소시엄 결성...스케일업 팁스 4기 운영기관 지정

케이메디허브, 팁스 운영기관 신규 지정…바이오 유망 기업 집중 발굴
케이메디허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주>데일리파트너스와 함께 바이오 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2023 코아멕스'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케이메디허브 제공>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TIPS)' 운영 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케이메디허브는 바이오 분야 유망 기업을 집중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는 최근 <주>데일리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결성해 스케일업 팁스 4기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데일리파트너스는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투자기관이다.
스케일업 팁스는 급변하는 기술과 시장의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 주도 R&D(연구개발) 수단이다. 민간 벤처캐피털(VC_과 연구개발전문회사가 컨소시엄을 맺어 스케일업 단계의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선제 투자하면 정부가 후속 매칭 사업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투자 프로그램은 투 트랙(지분 투자, R&D 자금 지원 )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데일리파트너스가 최소 10억~최대 20억원을 투자하면 중기부가 1대 1 매칭을 통해 추가 자금을 투입한다. 이때 지분은 데일리파트너스와 중기부가 각각 가져간다.

다른 한 가지 방법은 3년간 최대 12억원의 R&D 자금과 함께 케이메디허브의 인적 인프라가 동시 지원된다.

케이메디허브 관계자는 "운영 기관마다 정부 자금 매칭을 받을 수 있는 투자처 숫자가 있다. 이번 주 안에 구체적으로 협의 후 결정키로 했다. 투자처 수는 추후 운영 기관 성과 평가 때 반영되므로 많이 배정받는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다. 현황을 잘 살펴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메디허브와 데일리파트너스는 최근 열린 '2023 코아멕스(대한민국 국제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스케일업 팁스 운영 기관으로서의 신고식을 치렀다.

이들은 <주>제핏 등 역량 있는 바이오 유망 기업과 회의를 진행했다. 제핏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출신들이 설립한 제프라피쉬 전문 CRO(임상시험 수탁기관) 기업이다. 혁신 진단 장비를 활용한 전임상 단계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연구한다. 코아멕스에선 케이메디허브와 신약개발지원 연계를 협의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국내 바이오 벤처 및 중소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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