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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스킨 측은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1000원~2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819.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공모금액은 11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919억원 수준이 된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뷰티스킨은 화장품 브랜드, 제조, 유통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확립했다. 뷰티스킨은 최근 4년간(2019년~2022년) 연평균 21.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548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공장 리모델링 및 제조설비 확충, 원진 브랜드 이너뷰티 제품 개발 및 고품질 원료 개발, 자사 브랜드 마케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시장의 성장은 물론 신시장 개척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13~14일 일반청약을 거쳐 이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 DB금융투자에 따르면 뷰티스킨은 공모주 첫날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88.7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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