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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2023-07-14

노인장애인복지과 박민지 팀장<안동시 제공>

환경관리과 김미영 팀장<안동시 제공>

교통행정과 김시윤 주무관<안동시 제공>

도시재생과 김승우 주무관안동시 제공

투자유치과 권기철 팀장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노인장애인복지과 박민지 팀장 등 5명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시는 시민과 각 부서에서 총 20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천받아 1차 평가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우수 1명·우수 2명·장려 2명을 최종 선발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이다.

최우수로 선발된 박 팀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 보조금 집행을 어려워하고 반납, 환수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자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간소화된 회계 서식을 제작·보급했다.

박 팀장은 회계 서식 작성 요령을 안내하는 순회 교육도 실시해 1분기 행안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수는 투자유치과 권기철 팀장과 환경관리과 김미영 팀장이 선발됐다. 권 팀장은 바이오 헴프·백신 관련 기업유치에 필요한 산업단지 부지면적을 조정하고 핵심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의향을 파악했다.

또 산업단지 진입도로를 확보하고 중앙부처와 수차례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김 팀장은 안동댐 하류 동 지역을 주민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에 대응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개정을 요구하는 의견을 개진하고 관련 협의를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4월 시행령이 개정돼 주민지원사업 대상지로 유지되면서 연간 수계기금 10억 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이 밖에도 대구·경북 최초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이끌어낸 교통행정과 김시윤 주무관과 태사길 플리마켓 행사를 기획·운영한 도시재생과 김승우 주무관이 각각 장려에 선발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겐 시장 표창 수여와 인센티브(근무성적평정 가점·포상금)가 지급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관행과 선례 답습에서 탈피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규 과제를 발굴·추진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