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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 혼수상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뇌졸중?

2023-07-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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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홍콩의 전설적인 배우 주윤발(저우룬파)이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

지난 13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저우룬파가 지난 6일 뇌졸중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주윤발은 최근 영화 ‘별규아도신’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할 정도로 건강했으나,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모든 홍보 일정을 취소했다.

당시 주윤발은 “이번주 계속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기로 약속했었는데 이틀 동안 몸이 불편했다.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아 어쩔 수 없이 관객들을 만날 수 없게 됐다. 잘 회복해 다시 극장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상태가 악화해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현재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윤발은 1980년대 홍콩 액션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배우로 영화 ‘영웅본색’, ‘첩혈쌍웅’, ‘와호장룡’ 등에 출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영웅본색'에서는 쌍권총과 성냥개비로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다.

주윤발은 2018년 한국 돈 약 8100억 원에 달하는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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