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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테크 기업 버넥트는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1500~1만3600원) 상단 초과인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11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930개 기관이 참여했다. 단순경쟁률은 1824.09대 1로 공모금액은 30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739억원이다.
버넥트는 지난 2016년 설립됐다.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로 만든 산업용 XR 솔루션을 출시하며 시장에서 관심을 받는다.
버넥트는 지난해 기술성평가에서 A/A(NICE평가정보/한국기술신용평가) 등급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원격협업, 콘텐츠제작 및 적용, 디지털트윈 등 버넥트의 XR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을 영위 중인 한화, 삼성 등 국내 대기업 계열사 고객을 대상으로 솔루션 적용 사업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버넥트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신규사업 및 플랫폼 구축 △해외 진출 다각화를 위한 마케팅 비용 △R&D 인력 충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 대신증권에 따르면 버넥트는 일반공모주 첫날 59.66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버넥트는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 오후 3시 기준 1541.90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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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엘티가 앞서 지난 11~12일 양일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 1835.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 에이엘티의 총 공모금액은 225억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122억원이다.
에이엘티는 비메모리반도체 중에서 Display Drive IC, CMOS 이미지센서, PMIC(Power Management IC), MCU(Micro Controller Unit)등의 웨이퍼 테스트 및 패키징 공정을 수행하고 있다.
에이엘티는 오는 27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에이엘티는 공모주 첫날 278.7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에이엘티는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 오후 3시 기준 3600.2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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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0~11일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기관 953곳이 참여해 303.3 대 1로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 기관 중 하단가에 주문을 써낸 곳이 43.34%(413곳). 반면 상단가 이상에 물량 배정을 희망한 곳은 37.36%(356곳)였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며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일반 공모주 첫날 25.80대 1의 경쟁륙을 기록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 오후 3시 기준 374.8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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