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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지역 직장어린이집 5곳과 공동보육협의체 협약

2023-07-20

지난 18일 김기혁(오른쪽 셋째) 대구교통공사 사장이 대구지역 직장어린이집 관계자들과 체결한 공동보육협의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가 지난 18일 대구지역 직장어린이집 운영 기관과 공동보육 편의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공사를 포함, 수성구청·달서구청·계명문화대·<주>컴퓨터메이트·<주>알파모터스 등이다.

공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직장어린이집은 모두 41개소로 대부분 정원 미달 상태다. 저출산이라는 근본적인 이유 외에도 거주지와 어린이집 간 거리가 멀어 이용 접근성이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 내용은 △각 기관 구성원 상호 직장어린이집 이용 △직장어린이집 활성화 방안 공동 노력 △협업 사업 및 기타 문화행사 교류 등이다.

공동보육을 통한 동반 성장과 상호협력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 지역 내 더 많은 직장어린이집 운영 기관과 협력해 편리한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