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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 안동 딸기 500t 가공수출계약

2023-07-26 11:28
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 안동 딸기 500t 가공수출계약
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 전경<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 제공>

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가 경북 안동 딸기 연간 총생산량의 50%에 육박하는 초대형 가공수출 계약을 따냈다. 이는 딸기 단일 계약으론 안동시 역대 최대 규모다.

판매계약을 체결한 딸기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딸기를 수매해 가공한 가당(당을 첨가한) 딸기로, 베트남 무역회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 판매될 예정이다.

물량은 총 500t 규모로 계약 총액만 무려 200만 달러(한화 25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 연간 총매출의 140%를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농가에선 저가로 팔 수밖에 없던 중·하품 딸기를 가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이번 계약으로 안동지역의 모든 딸기 농가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딸기 수출 물량의 95% 이상을 생산하는 지역이 경남 지역임을 감안하면 이번 계약은 경북지역 딸기 농가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찬 센터장은 "경북 딸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며 연간 물량 3천t, 딸기 매출로만 150억 원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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