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로컬스쿨 통해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양성
실전 창업 교육, 고객검증 거쳐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까지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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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로컬스쿨 수료식을 진행했다. <대구창경 제공>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한 지역 자원 활용 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대구창경은 지난 27일 '로컬스쿨'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로컬스쿨은 지역 로컬 자원을 서비스 산업 영역으로 확장해 도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운영한 프로그램이다. 12개사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전 창업 교육과 4주간 고객 검증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고객 검증 결과 발표를 끝으로 교육 과정을 마무리했다.
대구창경은 지역 자원 활용 가치를 제고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로컬스쿨에서 우수 팀으로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사업화 자금 1천만원과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 청년이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면 장기적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들이 대구의 다양한 문화, 관광,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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