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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가 대구사람?" 대구 들른 아시아태평양 외국인 청년

2023-08-01

2박3일간 외국인청년 32명, 대구문화 체험투어 진행

다양한 체험과 BTS 뷔 벽화거리·김광석길·근대골목 등 투어

BTS 뷔가 대구사람? 대구 들른 아시아태평양 외국인 청년
지난달 30일 대구를 찾은 아시아태평양도시 외국인 청년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 제공>
BTS 뷔가 대구사람? 대구 들른 아시아태평양 외국인 청년
지난달 30일 대구를 찾은 아시아태평양도시 외국인 청년들이 BTS 뷔 벽화거리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 제공>
BTS 뷔가 대구사람? 대구 들른 아시아태평양 외국인 청년
지난달 30일 대구를 찾은 아시아태평양도시 외국인 청년들이 신전떡볶이 박물관을 방문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BTS 뷔가 대구사람? 대구 들른 아시아태평양 외국인 청년
지난달 30일 대구를 찾은 아시아태평양도시 외국인 청년들이 치킨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2박3일간 진행한 '2023 아시아태평양도시 외국인 청년, 대구문화 체험관광 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와 연계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외국인 청년들에게 대구의 문화와 전통, 관광자원을 체험시켜준다. TPO는 2009년부터 매년 관광분야 청년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인 'K-CLIP(Korean Culture and Language Immersion Program)'을 진행하고 있다.

K-CLIP 행사는 해외 자매도시와의 실질적 교류 확대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청년대표 문화체험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자는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도미니카공화국 등 외국인 청년 32명이다. 이들은 앞서 회원도시인 부산시, 남해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지난 29일 대구에 도착한 외국인 청년들은 다음날인 30부터 대구에서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수 있는 떡볶이 만들기 및 치킨 만들기, 야생화 만들기 체험을 했다. 군위 한밤마을, 화본역과 BTS 뷔 벽화거리,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등 대구의 이색 관광지를 방문했다.

투어 마지막 날 1일에는 팀별 발표회를 통해 외국인 청년들이 바라보는 대구관광의 현주소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제안된 내용에 대해서는 대구시가 외국 MZ세대 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선애 대구시 관광과장은 "외국인 청년들이 과거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에서 준비한 문화체험 관광프로그램(K-CLIP)에 참여한 뒤 만족도가 높아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 참여자들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에서 대구를 홍보할 수 있는 대구관광 홍보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03년 6월부터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회원 도시에 가입했다. 회원도시 간 국제교류 관광협력, 신규 관광정책 사업 기획, 공동 관광홍보 및 관광상품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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