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해수욕장과 49개 휴양지 무선장비 점검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 급증 대비
신규 팬션과 휴양림, 무선 커버리지 확보 투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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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네트워크본부 직원들이 해수욕장 내 무선품질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안창용)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북지역 휴양지역에서의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점검작업에 나섰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해수욕장 및 인기 휴양지의 통신장비 점검 및 회선 소통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
우선 휴가철 성수기인 7월말 부터 8월 초까지 2주간 183명의 직원이 지역 내 34개 해수욕장과 49개 휴양지에 있는 650여개의 무선장비를 집중 점검한다.
이들 지역에서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포항·울진 등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에는 LTE와 5G 용량 증설 및 신규 장비 교체작업에 나선다. 신규 펜션과 휴양림에는 무선 커버리지 확보를 위한 투자도 진행했다.
예천·봉화 등 최근 극한호우로 통신 피해가 컸던 지역에 대해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장비와 회선 소통 상황을 특별점검하고 있다.
네트워크본부 직원 50여명이 24시간 안정적 통신서비스를 위한 집중 모니터링작업에 투입된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휴가철을 맞아 대구경북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즐겁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 네트워크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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