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빠른 복구와 일상회복에 도움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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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곤 에스엘 회장 |
대구를 대표하는 자동차부품 기업인 에스엘 <주>의 이충곤 회장이 31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을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이날 이 회장은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이들의 상심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이 성금이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금은 재해구호법에 따라 수해지역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사재 300억 원 출연을 통해 2005년 12월 에스엘서봉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을 통해 이웃사랑 성금 기부와 함께 문화, 예술, 체육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나눔운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2021년과 2022년엔 코로나 19팬데믹으로 큰 고통을 겪었던 지역민들을 위해 각각 10억 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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