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오선지 비치 코밍' 완료
하반기에도 경북 동해안 5개 시·군 1주일 살기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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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경북 울진군 후포해수욕장에서 열린 '바닷길 오선지 비치 코밍'에서 참가자들이 수거된 쓰레기를 모아두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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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경북 울진군 후포해수욕장에서 열린 '바닷길 오선지 비치 코밍'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 동해안 해양관광 활성화와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진행한 ‘바닷길 오선지 비치 코밍’이 울진군 후포해수욕장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문화관광공사는 지난 6월부터 '바닷길 오선지 비치 코밍'을 시작해 지난 5일 울진군 후포해수욕장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마지막 행사를 열었다.
'비치 코밍’은 ‘해변(Beach)’과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시민들이 직접 해양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활동이다.
문화관광공사는 6월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7월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8월 울진 후포해수욕장까지 3회에 걸쳐 비치 코밍을 했다.
이번 오선지 비치 코밍 행사 참가자들은 여름 휴가로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버린 쓰레기를 수거하며 경북 동해안의 깨끗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성조 사장은 “비치 코밍 활동 등 다양하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해 경북도의 깨끗한 동해안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선지(OceanG)는 2021년에 개발한 경북 동해안 해양 레저관광 공동 브랜드의 이름이며, 비치 코밍도 경북 동해안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와 동해안 5개 시·군(포항·경주시, 영덕·울진·울릉군), 문화관광공사가 함께한 공동 마케팅이다.
문화관광공사는 하반기에도 경북 동해안 5개 시·군 일주일 살기, 경북 동해안 오선지 할인 이벤트(해양레저 스포츠 체험 할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