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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산업 전문 인력 양성 지원…등록금과 급여

2023-08-07 16:05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원전산업 전문 인력으로 양성

한수원 원전 산업 전문 인력 교육 모집 요강.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전 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한수원은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의 정규과정(2년)인 '원자력산업학'과 '에너지정책학'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대상은 총 4명이다. 특히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 기간에 발생하는 급여를 월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근로자가 KINGS 정규과정 신입생 선발 합격 이후 상생 누리(www.winwinnuri.or.kr)를 통해 '원전 산업 전문인력 양성 지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혜수 상생협력처장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탄탄한 인재 육성이 기본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원전 중소·중견 협력기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사업 발굴을 통해 원전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