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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정보 |
10일 한국거래소에서는 오전 10시28분 현재 GKL는 전 거래일 보다 28.56%(3770원) 오른 1만6970원, 롯데관광개발 24.93%(2560원) 오른 1만2830원, 파라다이스 22.49%(3250원) 오른 1만7700원,토비스 7.66%(1180원) 오른 1만6580원, 코텍 6.51%(510원) 오른 8340원, 강원랜드 5.66%(910원) 오른 1만698원으로 8종목 가운데 6종목이 상승 중이며 평균 11.61%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각 업종별로는 화장품이 전 거래일 대비 11.35%, 호텔·레스토랑 9.71%, 백화점과 일반상점 6.58%, 테마별은 카지노와 면세점10.68%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중국인 한국 단체여행이 이번주 중으로 해제될 것으로 정부와 관광업계가 사실상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와 산하 기관 및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이 이르면 이날, 늦어도 이번주 내로 한국행 단체 관광객들의 비자 발급 중단을 해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의 한국행 단체 관광 허용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 파장으로 2017년 3월부터 한국행 단체 비자 발급이 중단된 이후 6년 5개월 만이다.
중국의 보복 조치 일환인 '금한령'으로 인해 한 해 800만명이나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420만명으로 거의 반토막 줄었다. 이 여파로 관광은 물론 유통, 화장품, 식품 업계 등이 큰 타격을 입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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