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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농업대전환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에 앞장 선다

2023-08-18

한국미래농업고와 업무협약 체결
'들녘특구 공동체 아카데미' 개강
5기 청년농업 아카데미 수료식도

청도군, 농업대전환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에 앞장 선다
지난 14일 경북 청도군과 한국미래농업고 간 업무협약 체결 후 김하수 청도군수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미래성장동력인 농업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청년농업인 육성과 유치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4일 농업대전환을 주도할 미래 청년농업인 유치를 위해 한국미래농업고(교장 홍동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미래농업고는 지난해 3월 미래 농산업을 이끌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스마트식물산업과·미래농업경영과 등 4개 학과 과정에 1·2학년 126명이 재학 중이다. 청도군은 △한국미래농업고의 창농동아리 활동 지원 △현장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청도 유치 등 각종 귀농귀촌 유치 사업의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날 청도군은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공동체 역량강화 아카데미'도 개강했다. 한국쌀전업농청도군연합회 및 영농조합법인청도우리콩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대전환 공동체 육성과 운영 △법인 설립 및 운영 △2모작 작부 체계구성 및 재배기술 △가공 인허가 절차 및 경영 마케팅 △들녘특구 단지 공동체 운영 우수농업법인 현장견학 등 총 6회차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들녘특구 조성사업은 경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업대전환 정책의 하나다. 농지의 규모화와 2모작을 통해 토지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속 발전가능한 농업공동체를 육성해 가공·체험과 연계한 고소득 농업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청도군은 또 이날 제5기 청년농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갖고 1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지난 3월17일부터 △농창업 트렌드 △창업계획서 작성 △자금조달 및 브랜드 네임 △6차융복합 산업 성공모델 개발 △온오프 시장의 농산물 판매전략 △현장 체험교육 등 총 21회(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한국미래농업고와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지역 농업대전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다리는 귀농귀촌' 지원사업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구경북권 농업 특성화고 및 대학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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