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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농장 박희성씨 부부, 청도군에 노인복지기금 등 500만원 기탁

2023-08-22

18년전 불우이웃돕기 나선 부모 이어 대를 이은 기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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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농장 박희성·유미경 부부가 김하수(가운데) 청도군수에게 노인복지기금과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의 세한농장 대표 박희성, 유미경 부부가 지난 16일 청도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노인복지기금 200만 원과 인재육성장학금 3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에도 인재육성장학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

울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15년 전 고향인 이서면으로 귀농해 버섯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씨는 2005년 농산물 수확 때마다 조금씩 저축한 돈 1천만 원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했던 이서면 대곡리 박상윤, 최이순 씨의 아들이다. 대를 이은 기부활동은 주위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웃과 지역을 위했던 부모님의 기부 마음이 2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아들 가슴으로 고스란히 이어져 아름다운 부전자전의 행복한 에피소드가 탄생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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