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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식품 ‘아라치 치킨’ 외식업계 급부상…200호점 눈앞

2023-08-24

30년 노하우 담은 간장 소스로 대중적인 맛 구현

이강인 선수 홍보모델 발탁…과감한 마케팅 전략

8월30일~9월3일 열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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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치 홍보모델 이강인. <아라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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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치 제공>

70년 전통의 장류 제조 기업 '삼화식품'이 지난해 야심차게 론칭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아라치(I Like Chicken)'가 치킨업계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오랜 장류 제조 기술과 소스 공급 노하우를 토대로 한 제품이어서 치킨시장에서 제품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

삼화식품은 지난 30여 년간 간장 치킨으로 유명한 다수의 메이저 치킨 브랜드에 간장을 공급했다. 치킨과 최상의 조화를 이루는 간장 소스의 맛과 장류를 활용한 양념의 맛을 연구·개발한 성과가 아라치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시장 안착에 큰 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아라치 치킨은 가맹사업을 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 전국 가맹점 200호점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과포화상태인 국내 치킨업계에서 이처럼 선전을 하고 있는 것은 아라치가 본사의 전문적인 가맹 운영과 대중적인 맛 구현을 위한 끊임없는 메뉴 개발노력이 주효했기때문으로 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에 신뢰할 수 있는 맛의 치킨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모기업인 삼화식품이 소스를 직접 개발한다. 수 차례의 소비자 관능 테스트도 거친다. 질 좋은 원료로 소스를 직접 생산해 가맹점에 유통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삼화식품 장류 제품은 부드러운 맛을 위해 숙성 과정을 거쳐 자체적으로 염도와 당류가 균형을 이룬다. 튀긴 계육에도 최적의 조화를 이룬다. 매장에서든 배달에서든 일관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본사 R&D 팀에서 특제 양념 배합 비율을 연구해 매장 매뉴얼에 적극 반영시킨다.

아라치는 인지도 향상을 위해 TV 광고 송출,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마케팅 전략도 과감하게 구사한다. 올 초엔 브랜드 방향성과 부합하는 축구선수 이강인을 신규 광고 모델로 전격 발탁했다. 이강인이 프랑스 명문 구단 '파리 생제르맹 FC'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것처럼 아라치 역시 힘찬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강인 선수와 스페인 현지에서 촬영한 상반기 TV 광고 2편 공개에 이어 하반기에 아라치 베스트 메뉴인 '파튀파튀'를 나타내는 신규 광고도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CF 오픈과 함께 지상파 송출은 물론, 오프라인 디스플레이 광고도 예정돼 있다. 외식 시장에서 입지를 확실히 굳히기 위한 행보다.

아라치는 이달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 열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한다. 행사장인 두류야구장내 프리미엄 부스에서 아라치 치킨의 우수한 맛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한다. 아라치는 현재 가맹 모집을 위해 총 1천만원 상당의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가맹비 지원, 교육비 및 보증금 할인 정책을 운영 중이다. 가맹점 마진을 높이기 위해 소스를 직접 생산·공급해 불필요한 중간 유통 단계를 생략하는 등 가맹점 신뢰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한편 삼화식품은 다양한 소스류를 찾는 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라치 치킨 베스트 사이드 메뉴인 비빔면과 떡볶이에 사용되는 소스(일반가정용)를 출시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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