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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상수도과, 순환 골재 우수 활용사례 공모전서 국무총리상 수상

2023-09-06 16:48

환경부 '제15회 자원 순환의 날' 행사에서 최우수기관 상 받아

순환 골재 사용량 늘려, 예산 절감과 이산화탄소 줄이기에 앞장

6일 충남 아산환경과학원에서 열린 환경부 주최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경북 경주시 상수도과 직원들이 최우수기관 표창인 국무총리상을 받은 후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6일 충남 아산환경과학원에서 열린 환경부 주최 '제15회 자원 순환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관련 업계와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순환 골재 재활용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순환 골재 우수 활용사례 공모전 시상식, 우수 활용사례 발표, 건설 폐기물의 자원화 촉진을 위한 세미나 순으로 열렸다.

경주시는 자원 재활용을 위해 상수도 부문에 순환 골재 사용량을 늘려, 예산 절감과 이산화탄소 줄이기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재진 상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상수도 분야에서 순환 골재 사용량을 늘려 예산 절감과 이산화탄소 줄이기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환 골재는 건설 폐기물을 물리적·화학적 처리 과정 등을 거쳐 순환 골재 품질기준에 적합하게 만든 골재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