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일대 둘러보며 중증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 제공
올해는 특별히 미래로타리안 회원 2명도 함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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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글로타리클럽과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룸비니동산 거주인들이 경주로 떠난 '가을 소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이글로타리클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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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글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룸비니동산 거주인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이글로타리클럽 제공> |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이글로타리클럽(회장 청명 성국진)은 지난 9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룸비니동산(원장 이좌호) 거주인과 함께 경주로 '가을 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들이 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증장애인들은 "대구이글클럽 회원들 덕분에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영원히 기억에 남을 여행이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국진 대구이글로타리클럽 회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제한이 많았고 거주시설 또한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클럽 회원들이 성심껏 봉사에 참여해 매우 기쁘다. 특히 미래로타리안 회원 2명도 함께 참여해 중증장애인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대구이글로타리클럽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자'는 목표로, 2010년부터 해마다 룸비니동산 거주인을 위해 '가을소풍' 봉사에 나서고 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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