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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지산샛강 생태공원, 3대 힐링 명소로 떠올라

2023-09-13 17:46
경북 구미시 지산샛강 생태공원, 3대 힐링 명소로 떠올라
한 폭의 그림같은 지산샛강 생태공원 여름 전경.<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지산샛강 생태공원, 3대 힐링 명소로 떠올라
지산샛강 생태공원 광장에 설치된 큰고니 부부 조형물.<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지산샛강 생태공원, 3대 힐링 명소로 떠올라
구미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산샛강 생태공원의 봄 야경.<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지산동 지산샛강 생태공원이 금오산 도립공원, 동락공원과 함께 도심 속 3대 힐링 명소로 떠올랐다.

구미시는 41만 구미시민에 대한 힐링 공간 확대를 위해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 가을에는 풍요로운 들녘, 겨울에는 천연기념물 큰고니 철새가 도래하는 지산샛강 생태공원을 조성해 사계절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곳 산책로 주변 벚나무 아래에는 야간 조명등(LED) 250개를 설치해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로 급부상했다. 산책로 주변에는 특색있는 민들레와 초승달 조명 설치로 색다른 풍경을 연출했다.

매년 가을이 되면 천연기념물 큰고니(제201-2호) 수백 마리가 날아드는 지산샛강 생태공원의 광장에는 지난 2일 큰고니 부부(수컷 높이 3.1m, 암컷 2.6m) 조형물이 둥지를 틀었다. 큰고니는 매년 10월쯤 우리나라와 일본에 날아와 겨울을 보낸 뒤 3월 초에 북상한다.

지산샛강 생태공원 산책로에는 내달 말까지 황토 풀, 황토 볼, 세족장, 신발장을 설치한 황토 맨발 길 250m를 완공하고. 내년에는 황토 맨발 길 750m를 추가로 조성한다. 탐방객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 3월까지 150면 규모의 신규 주차장을 조성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에서 도심 속의 대표적 휴식 공간인 지산샛강 생태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넘치는 명품 공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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