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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도 의지 보인 '개 식용 금지' 입법화 된다

2023-09-15

국민의힘, 당론으로 '김건희법' 추진

민주당, 특별법 제정 의지

김건희 여사도 의지 보인 개 식용 금지 입법화 된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 식용 종식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 식용 금지'가 입법화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특별법 제정 의지를 밝혔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 후 브리핑에서 '개 식용 금지' 입법 추진 상황에 대해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적극적으로 개 식용 금지법 추진 의사를 밝혀왔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 식용 금지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당내에선 '김건희법'으로 명명하기도 했다.
김기현 대표는 개 식용 금지 입법화 관련, "당에서 계속 추진한다"로 메시지 정리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기국회 내 입법화 추진 의사를 밝혔다.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개 농장과 음식점의 업종변환을 지원하겠다"며 "21대 국회에서 개 식용문제를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민 85%는 개 식용을 하지 않으며 56%는 개고기 금지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1년 출범한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에서도 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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