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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구축

2023-09-17 12:24
경북 구미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구축
구미시가 시범 운영에 들어 간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노선도.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빠른 응급체계 확보에 필요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난 7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구미소방서를 중심으로 차량 운행이 많은 5개(신평·인동·공단·상모·남구미)구간에 소방차량 13대를 우선 적용한다. 2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에는 정상 운영한다.

긴급 차량 출동 경로에 설치된 신호등의 신호를 녹색 신호로 바꾸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긴급 차량의 위치와 교통신호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정지 신호 없이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을 도와준다.

구미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지능형교통체계는 첨단 IT 기술을 교통체계 접목해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과 같은 신속·안전·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최첨단 교통 시스템이다.

김기천 구미시 교통정책과장은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소방차 골든 타임 확보와 긴급출동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 대처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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