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0925010003140

영남일보TV

올 추석 고속도로 혼잡 덜해…황금연휴 여파, 추석 당일 가장 붐벼

2023-09-26

올 추석 일평균 통행량 54만여대, 전년보다 2%↓
추석 전날과 당일 가장 붐벼, 당일 오후 6시 혼잡 풀려

올 추석 고속도로 혼잡 덜해…황금연휴 여파, 추석 당일 가장 붐벼
올 추석 연휴 대구경북권 고속도로는 예년보다 한산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합뉴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대구경북권 고속도로는 예년보다 한산할 것으로 보인다. 길어진 연휴에 따른 통행량 분산으로 일평균 통행량이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면서다. 다만, 추석 전날(28일)과 당일(29일)은 근래 명절 연휴 중 가장 붐빌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27일~10월4일)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54만2천대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55만3천대) 때보다 2%가량 감소한 수치다.

10월 2일 대체 공휴일 지정으로 6일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통행량이 분산됐기 때문이다. 이번 연휴 기간 총통행 차량은 376만4천대로, 작년 추석(276만5천대)보다 약 2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휴가 길어지면서 귀성·귀경 눈치 게임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일별 교통량은 △27일 57만9천대 △28일 62만1천대 △29일 73만6천대 △30일 54만대 △10월 1일 46만2천대 △2일 44만대 △ 3일 41만6천대로 관측됐다.

귀성객이 가장 몰리는 시간은 추석 전날인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은 추석 당일인 29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연휴 기간 최대 통행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추석 당일(29일)의 경우 전년 추석 당일(69만3천대)보다 약 6.2%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이후 하루 명절 교통량으로는 최대 수준이다.

주요 정체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북대구 나들목(서울 방향) △경부고속도로 금호분기점~도동분기점(부산 방향) △중앙고속도로 동명동호 나들목~다부 나들목(춘천 방향) △중앙고속도로 다부 나들목~의성 나들목(부산 방향) △대구포항고속도로 와촌터널~청통휴게소(대구 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분기점~선산 나들목(양방향) △광주대구고속도로 해인사 나들목~동고령 나들목이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 기간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일간 전국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된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승엽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