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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삐약이' 신유빈 대만 에이스 꺾고 女단식 銅 확보

2023-09-30 17:07

4강서 세계 1위 中 쑨잉샤 상대 격돌

[아시안게임] 삐약이 신유빈 대만 에이스 꺾고 女단식 銅 확보
환호하는 신유빈. 연합뉴스

여자 탁구 대표팀 에이스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단식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신유빈은 30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 8강에서 대만 에이스 첸수유 상대로 게임스코어 4대1 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상대 구질에 적응하지 못한 신유빈은 첫 게임을 6-11로 내줬지만 빠른 공격으로 2, 3게임을 잇따라 따냈다. 계속해서 상대의 중앙을 공격하며 기회를 엿보던 신유빈은 각이 깊은 공격으로 포인트를 따냈다.

4게임 첸수유의 마지막 저항이 거셌으나 오광헌 여자대표팀 감독의 흐름을 끊는 타임아웃과 신유빈의 공격 성공으로 3-1 우위를 따냈다.

신유빈은 마지막 5게임에서 흔들림 없고 단단한 수비력으로 모든 공을 받아내 상대를 힘들게 했다. 다급해진 대만 벤치가 타임아웃을 요청했으나 신유빈은 날카로운 공격으로 포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유빈은 여자단체전 동메달, 혼합복식 동메달에 이어 세 번째 동메달을 획득했다.

4강에서는 세계 1위 중국의 쑨잉샤와 결승행을 다툰다. 이날 오후 6시45분에는 전지희와 여자복식 8강에서 대만 조와 또 한번 동메달 확보를 노린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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