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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WISE캠퍼스 '총추위' 회의 열려…위원장에 범해스님

2023-10-12 17:44

12일 'WISE 총추위' 1차 회의 열고, WISE 총추위 위원 위촉

12일 동국대 WISE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선출을 위한 'WISE 총추위' 1차 회의가 열린 가운데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이 범해 스님에게 위원장 임명장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WISE캠퍼스 제공>

12일 동국대 WISE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선출을 위한 'WISE 총추위' 1차 회의가 열린 가운데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국대 WISE캠퍼스 제공>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WISE캠퍼스 총장 선출을 위한 'WISE 총추위(총장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구성한 후 12일 백주년기념관에서 1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조계종, 사회인사, 동문, 교원, 직원, 학부학생 등 각 단위에서 추천된 대표자들을 WISE 총추위 위원으로 위촉하고, 교육원장 범해 스님을 WISE 총추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사장 돈관 스님은 "교육은 백년지대계이자 우리 사회와 세계를 이끌어가는 힘으로 종립대학에 훌륭한 총장을 선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총추위 과정에서 공평하고 무사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도움과 협조를 바라며 역량있는 총장이 선출되도록 많은 분들이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WISE 총추위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계종 대표위원 4인(범해·성화·우봉·설도스님), 사회인사 대표위원 3인(김영일·임명배·백승권), 동문 대표위원 1명(조덕형), 교원 대표위원 8명(김영진·유주한·심재명·김성환·안영규·이미애·이승덕·문일수), 직원 대표위원 3인(강동식·이용수·이상목), 학부학생 대표위원 1명(유정호) 등 총 20명으로 구성했다.

총추위 위원장 범해 스님은 인사말에서 "종단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WISE 캠퍼스 총장을 좋은 분으로 추천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위원님들 협조에 감사드리며 훌륭한 분을 추천할 수 있도록 잘 진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총추위는 이날 1차 회의를 열고, WISE캠퍼스 총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일정을 확정했다.

13~20일 초빙공고, 19~20일 후보자 지원서 접수, 24일 총추위 2차 회의에서 지원자 자격심사와 소견발표 방법 의결, 11월 6일 후보자 소견발표, 11월 7일 최종 후보자 선정 및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총추위는 관련 세칙에 따라 위원장 범해 스님과 각 단위별 대표 1인 등 8명의 실무위원회를 꾸렸다.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 후보는 WISE캠퍼스에서 10년 이상 재직하는 전임 교원 또는 현직 WISE캠퍼스 총장, WISE캠퍼스 총장의 자질을 갖춘 교외 인사로 교직원, 조계종 스님, 동문 중 각 1인 이상을 포함해 총 20인 이상 30인 이하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