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정통합창과 한국가곡 연주
가족 주제 음악극도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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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여성합창단. <수성아트피아 제공> |
수성아트피아는 2023 수성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공연으로 '수성사랑음악회'를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연다.
수성구여성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1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1991년 주부합창단으로 출발한 수성구여성합창단은 음악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수성구를 대표하는 여성합창단이다.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도 다양한 음악회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지휘자 조용석, 반주자 김경인, 트레이너 이수미가 함께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마크 시렛의 '와타네', 올라 야일로의 '툰드라', 이호준의 '향기', 조혜영의 '회상' 등 정통 합창의 진수와 한국 가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한다. 특별히 이번 무대에선 '마음이 기억하는 그 이름, 가족'이라는 주제로 음악극을 무대에 올린다. 황수진의 '소나무야', 조성은의 '선물', 신상우의 '가족이라는 이름' 등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음악과 극을 선보인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남성 성악가로 구성된 수성아트피아 상주 남성 중창단인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와 TBC·수성아트피아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출연한다.
전석 무료.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현장에서 1인 2매 선착순으로 티켓을 배부한다. (053)668-180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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