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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국내 최대 규모 캠핑축제 열려

2023-10-15 19:34

-낙동강변 1500동 텐트촌 진풍경

-수려한 강변공원 전망 즐기며 가족·연인 캠핑 대성황

안동서, 국내 최대 규모 캠핑축제 열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안동시 낙동강변공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문화축제인 제16회 고아웃 캠프가 열렸다.<안동시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문화축제인 제16회 고아웃캠프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안동시 낙동강변공원에서 열렸다.

고아웃코리아가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한 이 행사는 1천500동 규모의 캠핑존이 매진되며 가족·연인·캠핑 마니아 등 1만여 명이 호반의 도시 안동을 찾아 낙동강변을 배경으로 텐트촌을 차렸다.

올빼미존과 패밀리존으로 나눠 배치하고 △토크콘서트 △BBQ전야제 △열기구·스트라이더·카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기리보이·팔로알토·양다일·유성은&긱스 등 유명 가수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아이리쉬 위스키 브랜드 '제임슨(JAMESON)'이 캠핑축제 '고아웃 캠프'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행사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축제장 내에 아일랜드 더블린 증류소 분위기를 살린 제임슨 빌리지(JAMESON VILLAGE) 존을 운영하고 제임슨 하이볼 익스피리언스와 푸드 페어링·칵테일 클래스·제임슨 고아웃 애프터 파티·제임슨 커스터마이징 존·게임 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캠핑족들은 원도심과 10분 거리 내의 캠핑장을 교두보로 삼고 하회마을·도산서원·한국문화테마파크·월영교 등 안동의 관광명소를 돌아보며, 근거리인 원도심 내 찜닭골목·간고등어 축제장·갈비골목·전통시장 등을 찾아 안동의 미식 코스를 탐방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안동서 열린 캠핑축제 중 역대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최대 규모의 인파가 참여하며 낙동강 상류의 수려한 수변자원을 보유한 관광거점도시 안동이 캠핑의 도시로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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