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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등 3개 지자체 협업 프로젝트 '달리고 투어버스' 인기…내달 25일까지 운행

2023-10-16

3개 지자체 문화관광명소 순회

요금은 5천명으로 저렴해

대구 달성군 등 3개 지자체 협업 프로젝트 달리고 투어버스 인기…내달 25일까지 운행
달리고 투어버스 코스 중 한 곳인 대구 달성군 도동서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 초입에 자리 잡은 400년된 은행나무는 웅장하고 기품있는 모습으로 유명하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인근 지자체와 손잡고 추진하는 '달리고 투어버스' 운영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7일부터 달서구·경북 고령군과 연계한 투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투어버스는 내달 25일까지 3개 지자체 대표 관광지를 3개 코스로 나눠 매주 토·일 사전 예약을 통해 운행한다.

'자연으로 달리고' 코스는 대가야박물관(지산동고분군)~사문진주막촌~송해공원~맹꽁이생태공원(대명유수지)~대구수목원을 경유한다.

'가을로 달리고' 코스는 맹꽁이생태공원~월광수변공원~송해공원~비슬산 자연휴양림~대가야박물관을 거친다.

'역사속으로 달리고' 코스는 대가야박물관~고령 대가야시장~도동서원~사문진주막촌~달서선사관으로 순회한다.

김모(64·수성구 황금동)씨는 "저렴한 비용으로 편하게 대구 근교 문화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내년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지인들과 함께 참여할 생각이다"고 만족해했다.

투어버스는 이 기간 총 15회 운영되며, 목표 인원은 600명이다. 출발은 동대구역에서 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 5천원, 청소년·노인 4천원, 어린이·장애인 3천원이다. 문의는 대구시관광협회(053-716-6405)로 하면 된다.

달성군은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 사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인근 지자체와 함께 관광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 관계 정립을 위해 협업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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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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