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전 품목 방사능 허용 기준 충족, 식수에 방사능 없어
![]() |
경북 경주시가 3분기 수산물과 식수의 방사능을 분석한 결과, 허용 기준치를 모두 만족했다. 사진은 수산물 분석을 위한 전처리 모습. 경주시 제공 |
경북 경주시는 3분기 수산물·식수의 방사능을 분석한 결과, 허용 기준치를 모두 만족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는 대형 할인점과 감포읍·양남면 등에서 유통되는 갈치·고등어 11종 15개 수산물과 일본산 간장 1종의 시료를 채취해 진행했다.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일부 시료에서 극소량(0.07~0.24㏃/㎏)의 방사능이 검출됐지만, 정부의 허용 기준치(100㏃/㎏)를 충족했다.
원전 인근 지역 6개의 정수장 식수를 분석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검사는 월성원전 민간환경감시기구가 맡았다.
분석 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