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네이버pay 증권 |
20일 한국거래소에서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6.12포인트(1.91%) 내린 2369.6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400선을 내준 것은 지난 3월 27일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4억원, 53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48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4포인트(2.81%) 내린 762.00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4억원, 402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504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15개 종목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업종상위는 가스유틸리티, 생명보험, 손해보험이 소폭 상중이며 테마상위로는 자전거업종이 전거래일 대비 평균 4.14% 상승하고 있다. 이어 도시가스 3.05%, 세일가스 2%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 |
출처:네이버pay 증권 |
앞서 19일(현지시각)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두고 여전히 높다고 평가하면서 현 고금리 상황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수 있다고 시사한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5% 내렸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85%, 0.96%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007년 이후 16년 만에 5%선을 돌파했다.
같은시각 아시아 주요증시도 일제히 하락 중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