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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YTN 상한가 직행…인수 유진기업 급등

2023-10-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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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보도전문채널 YTN의 지분 30.95%를 유진그룹이 낙찰받았다. 23일 YTN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 주재로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 진행된 개찰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회의장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유진기업.jpg

 YTN이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55분 YTN은 전 거래일 보다 30%(1800원)원 오른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수기업인 유진기업도 20.74%(730원) 오른 42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유진기업 주가는 시간외 시장에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보도전문채널 YTN 매각 측인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23일 최종 낙찰자로 유진기업을 선정했다.

유진기업은 이날 최고 낙찰가인 3200억원을 제시했다. 이번 매각 대상 YTN 지분은 한전KDN(21.43%)과 한국마사회(9.52%)를 합쳐 30.95%다. 매각 측은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유진기업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유진기업주가.jpg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로써 유진그룹은 YTN을 최종 인수하면서 17년 만에 다시 미디어 분야 사업 진출을 꾀하게 됐다.

유진그룹은 1954년 제과 사업으로 시작해 1979년 유진종합개발을 설립하고 레미콘 사업에 진출하며 사업의 기반을 다졌으며, 이후 금융과 물류 사업 등에 진출해 현재 50여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국내 레미콘 1위 유진기업을 필두로 한 유진그룹은 주력 사업이 기업 간 거래(B2B)다. 최근 집 수리 전문매장 '에이스하드웨어'를 비롯한 B2C 신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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