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연구인력과 파견인력 등 7명으로 기획팀 구성
내년에 '도심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2025년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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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1시 대구정책연구원에서 라이즈센터 제막식 행사가 열렸다. <대구시 제공> |
대구정책연구원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맡게 됐다. 대구시는 라이즈 추진 전담기관으로 대구정책연구원을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라이즈는 지방자치단체가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해 직접 지역 대학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체계다. 정부가 아닌 지자체가 주도해 지역 특색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취·창업을 도와 지역에 정착하는 환경을 구축한다. 시범 운영할 지역으로 대구와 경북을 비롯해 경남·부산·전남·전북·충북 등 7곳이 선정됐다.
대구정책연구원은 지난 7월에 라이즈센터를 구축했다. 이 곳에선 대학협의체 운영과 라이즈사업을 기획한다. 이달부터 연구인력 및 파견인력(대학 및 유관기관) 등 7명으로 기획팀을 구성했다.
라이즈센터는 내년부터 라이즈 시범사업으로 '도심 캠퍼스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라이즈가 본격 운영되는 오는 2025년부턴 대학 지원사업 선정, 집행, 평가 및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조직은 연차별로 확대해 나간다.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은 "지역대학·산업체·중앙 및 지방정부가 밀착·협력해 신기술 개발 등지역 혁신사업을 대구라이즈센터를 중심으로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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