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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전 국무원 총리. |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 6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중국 관영 CCTV는 리커창 전 총리가 갑작스러운 심장병으로 27일 0시 10분쯤(현지시간) 숨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리 전 총리는 1955년 7월 1일생으로 안후이 성 출생이다. 태자당인 시진핑과 달리 후진타오가 있던 파벌인 공산주의 청년단(공청단) 출신 지도자였다
그는 2012년 제18차 중국 공산당 당 대회에서 원자바오의 뒤를 이어 중국 국무원 총리로 지명돼 이듬해 3월 양회에서 정식으로 총리에 올라 중국 경제 정책을 총괄했다.
이후 10년간 임기를 역임한 이후 올해 3월 양회에서 후임자로 리창이 선임되며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리 전 총리는 퇴임 6개월 만인 지난 9월에는 공개 활동에 나서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서용덕기자 sydk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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