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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통해 '국민행복시대' 선언

2023-10-31

지방 주도 성장 위한 경북도 5대 정책방향 및 5대 메시지 발표

기업 세제감면의 근간이 되는 지방투자촉진특별법 제정촉구 결의

30일 선포식…초대 경북도지방시대위원장 김상동 경도대 총장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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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500여 명이 지방투자촉진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30일 도청에서 '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보통 사람이 성공하는 국민행복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경북도 지방시대 5대 정책방향과 5대 메시지를 발표했다.


경북도는 올해 7월에 제정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8월 '경북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조례' 발의, 9월 경북도의회 통과, 10월 5일 제정 공포됨에 따라 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를 구성, 이날 공식 출범식을 갖게 됐다.


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수는 20명으로 당연직 위원 6명, 위촉직 위원 14명이다. 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초대 위원장은 김상동 경북도립대 총장이 임명됐다.


김상동 위원장은 "지방정부가 기획하고 설계한 경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토대로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지방시대를 앞당겨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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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0일 도청에서 열린 '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서 지방시대의 본격 출범을 선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특히 출범식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의 본격 출범을 선포하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경북도 지방시대 5대 정책방향과 5대 메시지를 발표했다.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한 5대 정책방향은 △지방정주대전환 △교육대전환 △문화대전환 △산업대전환 △농업대전환이다. 또한 경북이 추구하는 지방시대 5대 메시지는 △지방화를 통한 국민행복시대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현장중심 플랫폼 지방정부 전환 △지방시대 실현 6대 프로젝트 △지역소멸을 극복한 최초의 지방정부이다.


경북도는 지방시대 5대 대전환과 메시지를 통해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 중심의 정주도시를 만들어 지역소멸을 극복한 최초의 지방정부가 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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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시대위원으로 위촉된 각계 전문가들이 3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날 행사 마지막에는 이 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 500여 명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에 법인세, 소득세, 상속세, 취득세 등 세제감면을 지원해 주는 지방투자촉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의 공식 출범으로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구현하여 국민행복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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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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