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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현1동 주민의 삶과 마을 이야기 엿볼 수 있는 전시회 열린다

2023-11-01 22:04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5일까지'복현 RE:CORD展'

동시·시화, 다큐멘터리, 웹드라마 시나리오 등 전시

복현1동 주민의 삶과 마을 이야기 엿볼 수 있는 전시회 열린다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오는 5일까지 여는 '복현 RE:CORD展'.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제공
복현1동 주민의 삶과 마을 이야기 엿볼 수 있는 전시회 열린다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오는 5일까지 여는 '복현 RE:CORD展'.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제공

대구 북구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5일까지 주민 공유공간인 '장미사랑방'에서 복현1동 주민의 삶과 마을 이야기를 담은 아카이빙 전시회 '복현 RE:CORD展'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3년간 지역 예술가와 창작자, 기획자, 주민들이 함께 제작한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전시장을 미술관이나 전문 전시관이 아닌 좁은 골목길 속 오래된 한옥 공간을 그대로 살려 마을 분위기와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아동문학가 권영세 작가가 복현1동의 풍경을 동시와 시화로 표현한 '빈집 우편함'을 비롯해 박재현 영화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복현 72번지', 시나리오 작가 장재영의 웹드라마 시나리오 '너럭바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박준우 문화콘텐츠 기획자가 기획하고, 전시 연출은 설치미술가 이승희 작가가 맡았다.

이번 전시 작품은 내년 하반기 도시재생 거점공간인 '복잡소'가 완공되면 2층 마을전시관에 상설로 전시·상영될 예정이다.

강순덕 복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 작가들이 복현동에 관심을 갖고 3년째 아카이빙 사업을 함께 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마을이야기를 이어나가 공동체 활성화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거점공간과 마을전시관이 완공되면 지금까지 주민들과 지역 작가들이 발굴하고 제작한 아카이빙 콘텐츠들이 우리 지역 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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