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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국제교류협력학교 학생들이 명인고등학교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명인고등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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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학생들이 성주 및 대구지역의 문화교류 체험활동 중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명인고등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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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통음식인 박소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명인고등학교 제공> |
경북 성주 명인고등학교는 지난 달 16일부터 27일까지 국제교류 협력학교인 인도네시아 발리 SMKS Saraswati 3 Tabanan 전문직업 학교를 초청해 문화 및 수업 교류를 진행했다.
국제교류사업은 한국의 우수한 직업교육 훈련 네트워크를 협력 학교와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직업교육 훈련 발전을 도모해 한국형 직업교육 모델을 전파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시장에서 고용 가능성을 높이고 국제적인 인재를 양성해 특성화 고등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 및 취업 시장의 인재를 재생성하는 등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2주간의 이번 일정 기간 인도네시아 발리 학생들은 한국전통예술문화 공연을 비롯해 K-pop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명인고등학교에서는 △한식 조리(한국의 기본 소스·잡채·칠절판,·궁중떡볶이) △제과제빵(화과자) △떡 제조(꽃 화전) △바리스타 등 다양한 과목의 수업을 참관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교사들이 직접 실습수업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됐다.
특히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인 박고 특강도 진행해 협력학교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전통음식에 대한 요리법을 교환하는 등 다양한 수업 협력 교류 활동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명인고의 국제교류 동아리인 Mento's 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일대일 대화의 시간도 가지고, 주말에는 성주 및 대구 지역의 음식 및 문화교류를 진행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진행했다.
□ 백경애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예절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두 학교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학교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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