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통해 청년 연주자 해외 무대 연주 기회 제공
대구시향·홍콩필하모닉 지휘자와 단원 상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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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 홍콩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박창근)와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대표 베네딕트 포어)는 지난달 29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오케스트라의 해외 진출, 각 나라와 도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간 문화교류를 진행한다. 2018년부터 매년 대구콘서트하우스는 한국과 세계의 청년 음악가들이 프로 오케스트라에 진입하고, 프로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연주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단원을 상호 초청해 문화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 있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년 음악가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기회를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더불어 아시아 대표 오케스트라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글로벌 공연장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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