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7시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젠틀맨남성합창단·송클레어 특별출연
행복북구합창단의 공연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
행복북구문화재단은 행복북구합창단 제27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아름다운 동행(同行)'이라는 주제로 깊어 가는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최희철의 지휘, 한애선의 반주로 펼쳐지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선 행복북구합창단만의 안무와 함께 합창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된다.
공연은 총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는 'Musica Dei', 'Hine Mah Tov' 등을 들려준다. 젠틀맨 남성합창단의 특별출연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2부에는 '밀양아리랑', '무궁화' 등과 남성 팝페라 그룹 송클레어의 특별 무대가 함께한다. 3부에는 '인연', '나는 문어', '신호등' 등 이스라엘 포크송부터 가곡, 국악,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1991년에 창설된 행복북구합창단은 25~58세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월요일 정기 연습을 통해 지역민 삶 속에서 노래와 음악을 통해 문화 여가 활동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무료 예약제 공연. 예매는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s://www.hbcf.or.kr)에서 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잔여석의 경우, 공연 당일 현장에서도 입장이 가능하다. (053)320-5128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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