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합창 등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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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구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봉산문화회관 제공> |
대구 중구여성합창단은 제24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휘 우성규, 반주 김효경, 단장 홍숙경 외 단원 30여 명이 1년간 준비한 공연이다. 합창단은 첫 번째 무대를 재즈 합창으로 시작한다. 밥 실코트 작곡의 'Nidaros Jazz Mass'는 여성합창단을 위해 만들어진 콘서트용 작품이다. 두 번째 무대에선 한국 가곡을 들려준다. '인생' '목련꽃' 등을 합창으로 선보인다. 마지막 세 번째 무대는 가요를 합창으로 편곡한 무대를 준비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조대철(드럼), 이사우(키보드), 이기욱(베이스)이 세션으로 참여한다. 특별출연으로 테너 김명규가 한국 가곡 '꽃피는 날(정환호 곡)'과 레하르 작곡의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Dein ist mein ganzes Herz'를 들려준다. 가수 사필성도 출연해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과 '두 발로 일어선 아이'를 노래할 예정이다.
1992년 창단된 중구여성합창단은 대구광역시 중구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합창제 등 다양한 행사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석 초대.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053)422-628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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