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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왼쪽) 영남일보 사장이 우수상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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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왼쪽 둘째) 영남일보 사장이 우수상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꽃다발을 전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사장 유영상)이 주최하고, 경북도·구미시·영남일보가 후원한 ‘제24회 대한민국 정수(正修) 대전 시상식’이 14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김삼천 정수장학회 이사장, 수상자와 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정수 대전에서 최고상인 정수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미술 부문 장영순(여·59·광주시 북구) 작가의 '선암사의 여름' △사진 대전 김경중(57·경남 창원) 작가의 '동화 속 이야기' △서예·문인화 대전 최정근(41·경기 고양 덕양구) 작가의 주제 공모 한글작품 '박정희 대통령 어록 중에서’가 차지해 각각 상금 1천만~700만 원을 받았다.
대한민국 정수 대전은 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 1997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3개 부문(미술·사진·서예 및 문인화) 작품을 공모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예술공모전이다. 올해는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주제 공모전 추가로 내실을 다져 3개 부문에 총 2천556점이 출품됐다.
정수 대전 입상작품 전시회는 26일까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1~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수대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써 주신 모든 분과 훌륭한 작품으로 대회의 품격을 높여 준 수상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면서 "정수대전이 30회가 될 무렵에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예술 대전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기록은 정수대전의 문화예술작품으로 오래도록 남게 될 것"이라며 "정수 대전이 500~600회까지 이어져 6천 회에는 달나라에서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글·사진=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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